[맛집] 춘천 분식 맛집, 김밥과친구들 2호점

 

음슴체 주의

사진은 전무 아이폰 미니 기본 카메라로 날 것 그대로

 

 

 

배달 시켜먹었는데 맛있어서 티스토리에 기록 남김

 

김밥과친구들 2호점

 

 

 

배달 받자마자 일단 냅다 사진 대충 찍음

 

 

왼쪽부터 나열하자면

 

참치김밥 - 4500원

원조김밥(기본 야채 김밥) - 3800원

떡볶이 - 4000원

오뎅탕 - 3000원

 

 

 

일단 김밥에 오이 있음

오이 너무 좋아서 이 집에서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김밥 너무 좋아해서 옛날에 1년 넘게 무조건 한끼 이상 김밥 먹은 적 있는 사람으로써 오이는 꼭 넣어야한다고 주장함

요즘 반오이단 많아서 김밥 집에서 오이 없애버리는 추세인데 진짜 이것 때문에 속상함..

난 오이가 좋다고 ㅠㅠ..

 

 

그리고 이 가게의 김밥 특징을 더 적자면

(1) 우엉이 많이 들어가는 편

(2) 오이는 채 썰었기 때문에 오이향과 맛이 약한 편

(3) 참치김밥에 마요네즈가 적은 편 (담백한 참치 맛이 더 강함)

(4) 김밥에서 밥이 적은 편

 

총괄하자면 밥층이 얇고 속재료가 채썰기 되어있기에 산뜻한 느낌이 강한 김밥

가볍고 간단하게 한끼 먹고 싶으면 김밥 단품으로 추천

그런데 여기 김밥 떡볶이에 찍어먹어야 진가를 발휘함

꼭 떡볶이에 김밥 찍어 먹길 추천

 

 

왼쪽 - 참치김밥, 오른쪽 - 원조김밥(일반 야채 김밥)

 

 

 

 

 

 

떡볶이는 쌀떡이고 고추장 베이스로 진한 맛이다

달달한 편인데 전반적으로 고추장 맛이 강함

 

리뷰보면 학교 앞 떡볶이라는 평도 두세개 봤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다닌 학교 앞 떡볶이랑은 살짝 다르긴 한데 확실히 맛은 있다

주문할 때 설명에 떡볶이 어묵 대파 양배추 이렇게 써있는데

양배추를 갈아서 소스에 첨가한건지 이건 모르겠음

일단 육안으로 양배추가 있는지는 확인 불가능함 참고하세요

하지만 맛있어서 괜찮음

그리고 먹다 남아가지고 두시간 뒤에 마저 먹었는데 쌀떡에 국물 속 내부까지 배어서 2배로 맛있음

쌀떡이라 쫀득함까지 완벽함

 

글 쓰다보니 배고픔

 

 

 

 

 

 

어묵탕

이거 맛도리임

콩나물 미쳤음

술 안먹었는데 해장하고 싶음

그리고 먼가 달달해서 어디서 먹어본 맛 같긴한데 일단 뭐였는지 기억 소환 못해서 아직 설명 불가능

포장마차에서 꽃게 하나 입수해있고 종이컵에 국물 뜨면 밑에 후추있는 열 펄펄나는 진한 국물 색의 그 어묵 맛은 아님

근데 이것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음

두 번 말함

콩나물 미쳤음

 

 

 

 

 

 

 

 

다른 메뉴도 리뷰보면 칭찬일색이라 다른 메뉴도 시켜먹어볼까 생각 중

춘천에서 분식 먹고 싶으면 이 집 추천

 

개인적으로 춘천에서 팔뚝김밥 교대점이 다른 팔뚝김밥 지점들보다 맛있는데 

팔뚝김밥 교대점이랑은 색다른 스타일로 내 마음을 사로잡음

팔뚝김밥은 진미채가 들어간게 특색인데 든든한 김밥에 속재료 많은 김밥 먹고싶으면 완전 강추

김밥과 친구들 2호점 여기도 속재료가 많은 편이지만 확실히 팔뚝김밥 교대점이 진짜 속재료의 든든함으론 진짜 압승임

 

김밥만 비교하자면 위장 든든하게 먹을거면 팔뚝김밥 교대점,

가볍게 속 편하게 먹고싶다하면 김밥과 친구들 2호점